열방교회는 몇 명의 형제와 자매가 모여 훈련을 받는 가운데 이 땅의 침체되고 무너지는 교회들을 바라보며 21세기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를 기도하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도행전적인 교회"라는 비전을 받고 '21세기에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 1995년 1월 22일 서귀포 동홍동 사회복지과 강당에서 7명의 청년들로 시작되었습니다.
열방교회의 비전
열방교회의 비전은 21세기에 사도행전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먼저 그 시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사도행전의 시대는 바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던 시대였습니다.
첫째, 초대교회의 환경은 기독교인들보다도 비기독교인들이 더 많은 세상이었습니다.
둘째, 초대교회의 시대는 로마정책에 의해 교통이 발달되어 동서교류가 빨라지던 시대였습니다.
셋째, 동서교류는 농업중심의 사회에서 상업중심의 사회로 발달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넷째, 동서교류로 인해 또한 문화 변혁이 급속히 일어나는 시기였습니다.
바로 이런 사도행전 시대의 특징적 현상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시대의 이야기는 비 기독교인이 많고 상업과 문화와 시대의 변혁이 소용돌이칠 때 교회가 어떻게하면 이 시대를 복음화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이루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결코 우리는 중세나 종교개혁시대처럼 교회가 세상 중심에 있는 시대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우리는 교회가 세상을 침투하고 변화시켜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방교회는 이 세계와 문화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역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열방교회 사역의 특징
전투적인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들이 로마의 권력과 핍박과 죄 된 문화를 피해 광야로 나가지 않고 오히려 로마 중심 깊은 곳으로 들어가 그 로마를 변혁시킨 것처럼 열방교회도 이 시대의 문화와 사회에 대해서 폐쇄적이기보다 적극적으로 그 사회와 문화 안으로 들어가 그 사회와 문화를 변혁시키는 전투적인 교회입니다.
선교지향적인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가 그랬듯이 땅 끝까지 주님이 가라는 곳 그어디까지든지 나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지향적인 교회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가 성령으로 시작해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그 명령에 순종하여 사도행전의 능력을 발한 것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교회입니다.
훈련 중심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준비되고 훈련된 자를 찾으십니다. 사도행전의 사람들이 말씀과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그 사역을 극대화시킨 것처럼 우리 열방교회도 훈련을 통해 더 효과적이고 헌신적인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될 것입니다.
평신도 사역을 극대화시키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의 시대에 사역은 특정한 사도들에게만 부여된 특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훈련된 평신도들에 의해 사도행전의 교회들이 성장했듯이 열방교회 또한 훈련된 평신도들에게 모든 사역이 위임되고 성령님의 기름부으심 가운데 그 열매를 거두는 효과적인 교회입니다.
영적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가 모든 사역과 위기 앞에서 영적전쟁을 선포하고 중보와 기도로 승리했던 것처럼 우리 열방교회는 우리의 재능과 달란트와 은사 위에 예배와 기도로 무릎 꿇고 그리스도와 함께 이땅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교회입니다.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의 성도들이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하나님과 진정한 만남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 것처럼 열방의 예배는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영감있는 예배를 추구합니다.
사도행전을 회복하는 교회입니다.
열방교회는 이 시대에 사도행전을 회복하는 교회로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모든 기적과 하나님의 역사와 행하신 모든 사건들을 그대로 믿고 또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다면 그런 역사를 주심을 믿고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소그룹을 중심으로 한 셀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가 소그룹으로 집집마다 모여 예루살렘과 로마를 뒤집은 것처럼 우리 열방교회도 사도행전의 교회모습을 추구합니다.